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을 탑재한 자동차가 치명적인 사고에 연루된 후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다음 사항을 포함합니다:
- 조사 대상 차량: 사이버 트럭을 포함해 총 240만 대 차량이 대상
- 조사 목적: 최근 보고된 4건의 충돌 사고를 바탕으로, 테슬라의 FSD 시스템이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검토합니다.
- 기술 성능 평가: 가시성이 떨어진 조건에서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관련된 다른 사고 상황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사는 최근 테슬라 로보택시 발표 이후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중국,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승인 보류 소식
중국의 당국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출시 승인을 보류했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 1분기 출시 가능성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검토 사유: 데이터 보안 및 법적 규제 문제로 인해 중국 당국은 테슬라의 FSD 출시에 대한 전방위 검토를 진행 중입니다.
- 머스크의 제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차량에서 수집한 일부 카메라 영상에 대한 직접 접근을 제안했으나, 이로 인해 허가가 미뤄졌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 중국 규정: 중국 정부는 자국 내 지도 정보를 수집해 해외로 반출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모든 자율주행 시스템은 일반 도로 운행에 앞서 지도 제작 관련 자격을 얻어야 합니다.
- 과거의 노력: 테슬라는 과거 4년 전 FSD 소프트웨어를 출시했지만, 중국의 규제 때문에 출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 보안 평가를 통과하고 바이두와 내비게이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이 소식은 테슬라가 중국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했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